집이 다카다노 바바라서 왕복으로 걸어서 신주쿠를 갔다왔다.

셔츠를 몇개 사려고 가는 길목에 있는 양복점을 다 들려서 가격과 질을 비교하였다.

우선 집앞의 아오키에서 세일을 하고 있길래 체크
가는길에 유니크로에서 확인했으나 한벌에 2400엔정도 하길래 우선 보류
가는길에 타나카인가에서도 세일을 하길래 체크
신주쿠에 도착후에 수트 팩토리, 아오야마, 아오키를 다 들렸다.

수트팩토리는 좋은 제폼은 있었는데 약간 고가에다가 옷을 소화할수가 없을거 같아서 패스
아오야마에서 최초가 5000엔 원가 990엔짜리 셔츠를 한벌샀다.
아오키에서 역시 최초가 5000엔 원가 990엔짜리 셔츠를 샀다.

처음에는 3000엔에 두벌정도만 사자하고 나갔는데
예상외로 몸에 맞고(약간 크지만)싼 제품들이 많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

캘빈클라인에서 수수한 8000엔짜리 시계도 샀다. 
평생써야지 ㅎㅎ

이제 도장만 파면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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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여자친구와 오랫만에 데이트를 했지요.. 같이 살고 있기는 하지만...ㅎ

그래서 아사쿠사를 갔다왔습니다. 고등학교때 배울때는 30~40대들이 주로 모이는 곳이라고 하던데 참고로 20대는 신주쿠, 30대는 긴자, 30~40대는 아사쿠사 이렇게...

다카다노바바 -> 니혼바시 -> 아사쿠사 이렇게 갔고요
www.navitime.co.jp 에서 검색하시면 요금과 시간이 나옵니다. 엄청 편합니다. ㅎ
핸드폰용 어플리케이션도 나와있으니 다운로드 하셔서 사용하시길...

지하철역에 내려서 잠깐 걸으니 책에서 많이 본곳이 나오더군요..
사람이 워낙많아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매일같이 길 좌우로 음식과 기념품을 파는곳이 늘어서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하루만 쉬어도 엄청난 손해겠구나 라는 타산적인 생각을 해봤습니다.

티비에서본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는데요,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고 비싸지 않으니 걸어가면서 사먹으면 될겁니다. 여기서 소개하면 흥미가 떨어지니 직접가서 보고 느껴보시길...

그리고 각자 원조를 주장하고 있는듯한데 진짜 원조는 깊이 들어갈수록 있는거 같습니다.
절하고 가까운곳에 있는 음식점들이 역사깊은 상점들인거 같습니다. ㅎㅎ H
거기서 긴자로 갔는데 때마침 보행자 천국시간이더군요... 말그대로 강남대로정도의 넓이의 길을 보행자 찬국을 위해서 쓰고 있었는데요... 저녁 5시까지라서 별로 만끽은 못했습니다.
물가가 상당히 비쌉니다.
요즘 H&M라는 옷가게가 새로들어온거 같은데 자라 같은 캐쥬얼가게인데 사람이 너무많아 들어갈 엄두도 못내겠더군요... 물론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ㅎ
한국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일본사람에 대한 인상은 현지에 오면 완전히 다릅니다.
직접 일본사회를 겪어보지 않고 일본사람들은 이러니 저러니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합시다.^^

그리고 유라쿠쵸에서 무지루시에 갔습니다.
3층짜리 건물인데 그나마 여기는 볼게 많더군요...
진짜 없는게 없습니다. 집도 팝니다.-_-
간단하게 가방하고 북커버, 작은 수첩을 샀습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피곤하더군요...

오늘은 신주쿠에 가볼까 합니다. 여기서 걸어갈수 있는 거리이니 걸어갑니다.(다카다노 바바)
일본에 오실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일본 중심가 지도를 심심할때마다 펼쳐보고 역의 위치를 숙지합시다. 정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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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운영체제가 리눅스라서 사진을 올릴수가 없다.
데스크탑이 오면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좀 늦었지만 나와 회사에 대해서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나는 무역협회 14기 출신이고 4군데 지원한중에 한곳에 붙게 되어서 스파이시 소프트라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물론 지원하기 전에 이회사에 가장 가고 싶었다. ㅎ 3군데 다 떨어진것은 예상못했었지만, 상관없다.

처음에는 약간 두려움도 있었으나 차차 적응해가는 중이다. 겪어보면 그렇게 두려운일은 없는데 지레짐작 겁을 먹고는 나약해지는 경우가 누구한테나 있기 마련이다. 잘 판단해서 지혜롭게 헤쳐나가길 바란다.

회사는 아직 소기업이라고 해야하나 30명 안팎의 직원에 모바일 게임과 만화투고 포탈을 운영중인 벤처기업이다. 이래뵈도 창업한지 10년이 다 되어 간다.
www.appget.com  アプリゲット
일본핸드폰으로 접속해야 플레이 가능
http://author.mang.jp/ マンガゲット

사장님의 열정에 반하고, 회사의 비전에 반하고, 직원들의 태도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전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나 회의가 들정도 였으니... 이건 거짓하나 보탬없이 사실이다. 처음에는 가치관에 많은 변화가 왔다. 일본회사여서가 아니라 정말 이렇게 일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경외감이라고나 할까 ...

뭐랄까 확실이 모두가 추진하는 비전이 있는데 설마 그게 이루어지겠어 하고 의심하는 순간... 나는 한발짝이 뒤쳐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인생이라는 무대의 3자가 된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것이 그럼으로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벤처기업의 사명이다.
라고 느꼇다.

나는 이회사에서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의 10년을 한번 걸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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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는 일본의 벤처기업이다. 스파이시 소프트라고 한다.
한국인이 두명뿐이니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 같다.^^

열정이 넘치는 30대 사장님이이라 젊은 에너지가 약동하는 회사이다.
그래서 조례도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데 비전트레이닝을 매일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소리를 얼마나 질러대는지 조례하고나면 목이 다 쉴지경이다.
근데 이게 그만했으면 좋겠다하면서도 하고나면 재미있다.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됐지만 곧 익숙해질수 있을거 같다.
조례는 다른 회사에도 공개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다른회사에서 참관하러 온것은 보지 못했다.

아래링크를 참조하시라~ ㅎㅎㅎ
http://www.spicysoft.com/service_kenshu.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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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의무사용을 체질적으로 싫어하고 또 핸드폰에 거금을 드는것을 몸서리치게 싫어하는 관계로... 중고 핸드폰을 마련했다. 참고로 지난 핸드폰은 VK100 만2천원주고 샀다가 술먹고 잃어버려 후배한테 애니콜 진짜 후진거 공기계받아서 2년넘게 사용한거 같다.

고장나도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는 협박을 하면서 친절하게 자기들의 상품에 가입하라고 끈질기게 강요및 요구를 하는 직원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내가 사간 핸드폰으로 신규가입했다.

본체는 만엔주고 동유모에서 샀다. 느낌상 일본에서 제작하는 삼성제품은 내구성이 약해보인다.
삼성 709시리즈 인거 같다. 개인적으로 슬라이드를 좋아해서 여자친구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폰을 나는 굳이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ㅎㅎ

여기도 여권,계좌번호, 등록증 서류등등이 있으면 아무 문제없이 핸드폰을 만들수 있다.
직원이 만엔대의 핸드폰을 추천해주기도 했지만 어쩌랴 이미 사버렸는데
요금제가 가장 싼 심플오렌지(800엔대)는 화이트 플랜보다 통화료가 싸긴한데 가게에서 산 폰이 아니면 가입이 안된단다 쓰벌 가격은 화이트/심플 21엔/15엔 30초당이므로 심플이 확실히 싼편이다.

핸드폰은 통화이상도 이하도 아닌 목적으로 사용하는것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모바일업계에서 일하게 된 이상 좀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될것이다.

일본의 경우 해약을 하게되면 1년내에는 2만엔정도, 2년내에는 6천엔 정도가 된다.
장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나는 철저하게 자유주의를 추구하므로 해약도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
사전에 알아야할 모든것을 알아가서 요금제나 기타 수수료및 부가요금에 대한 부당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소비자의 의무이다.


핸드폰 만든후 은행에가서 전화번호를 업데이트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신용카드 회사에서 확인전화가 오겠지...!
참고로 모든 서비스는 한국이 무조건 빠르고 편리하다.
하지만 어느쪽이 좋다고 말할수 없는게 일본 와보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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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소프트 뱅크 핸드폰을 하나 사서 준비해놓고 회사주변으로 갔다.

일본에서 제일 크다는 UFJ는 입국한지 6개월이 지나야 외국인한테 통장을 만들어 준단다...
일본에 살러오는 외국인이 얼마나 많은데 그 시장을 무시하나 궁기시렁대면서
가까운데 있는 미즈호 은행으로 갔다.
참고로 UFJ역주변에 있고 지점도 많다. 물론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수수료 없이 돈을 찾을수 있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미즈호 은행이 그렇다.
미쯔이 스미토모 은행, UFJ, 미즈호가 3대 메가 뱅크라고 한다.
안타깝게 스미토모은행은 지점을 찾을수가 없어서 포기했다.

이치가야역 바로 옆에 미즈호 은행, 소프트 뱅크가 사이좋게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3층에 올라가서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고... 신용카드도 신청했으나,,,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른다.
1년은 연회비/입회비 수수료 없이 사용할수 있지만 1년후에는 평가를 해서 익익월부터 그 평가결과를 반영해서 수수료를 받거나 한다는데 우선 월급통장이면 상관없을테니 걱정은 없다.
조건이 5개정도 됨(50만엔 이상잔고, 급여통장, 구매를 한번이상할것 등등)
ANA포인트 제휴카드로 했다. 신용카드는 거의 쓰지 않을 생각이지만 혹시 포인트가 쌓이면 마일리지로 전환하려고 신청했다.

우선 전화가 없어서 전화번호는 나중에 주겠다고 하니 신청해주더라... 나보다 먼저한 입사동기는 그냥 모르고 체크카드만 한거 같다.

이렇게 카드를 만들면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입출금및 이체가 무료로 된다. 물론 24시간이다.

다른 은행은 수수료도 많고 좀 까다롭다. 서브뱅크로 스미신SBI도 신청해놨다.
이계좌는 인터넷뱅킹이 거의 무료 (이체 5회무료)에다가 주식투자도 바로 가능하다고 하길래 뒤도 안보고 신청했다.

은행원의 말에 의하면 3번정도 우편으로 통지가 온다고 한다. 3~4주후에 캐쉬카드
2~3주후 미즈호 다이렉트(인터넷뱅킹)카드
그리고 영장이라고 받기만 하면되는것

+졸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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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치요다구 주거는 신주쿠
사택을 이용하는 거라면 치요다구청을 찾아야 하것지만
당분간 여친집에서 살기로 했으므로 신주쿠구청을 찾아갔다
구청은 신주쿠역 15번 출구 도영신주쿠선 C9번 출구와 가까운거 같다. 어제 갔는데 기억이 안나네...

가면 옆건물 1층으로 가라고 한다. ㅎㅎ
가면 신청서 작성하고 (준비물 (같은 사진 2매), 여권, 집주소, 출생지, 현주소 한자로알아갈것, 회사주소도 그렇고)
30분정도 기다리면 등록중이 나온다. 이때 따로 등록증으로 사용할수 있는 서류를 뽑아준다는거 같은데 나는 다음날 따로 출장소가서 뽑았다.(300엔, 여권및 등록증신청후 나오는 서류가지고)

다행이 다카다노 바바쪽에 출장소가 있어서 바로 뽑을수 있었지만 왜 구청에서 해주지 않은 것일까..!! 은행 빠꾸 먹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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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미친듯이 회사주변에 방을 보러 다녔으나 월급일이 11월 25일인데다가(입사후 2달째 말일) 12월 방값까지 합치면 거의 세달치를 미리 내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여자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기로 했다... 라고는 하지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

그러다 쇼핑을 나간 어느날...
집 가까운데 로손 100샵이 있길래 가봤더니 거의 모든 물건이 다 100엔 인것이다... 그것도 편의점에서...!! 이거참 획기적이라고 생각하고는 물건을 마구 질러댔다. 1400엔으로 이정도 풍성하게 사기는 힘들게다 ㅎ

물건 값은 돈키호테하고 비슷하거나 약간 싼편이다.
예를들면 계란 6개 100엔(작은 사이즈)
된장국 5개 100엔
우유170엔

물건이 약간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필수품은 다 있는 편이다! 우선 물건이 싸다는게 무엇보다 좋은 메리트 아니것는가!

저가형 편의점이다보니 부자동네에는 없고 편두리에만 퍼져 있는거 같다.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링크를 걸어놓도록 하겠다.

여기가 홈피
http://www.lawson.co.jp/store100/index.html
전국 가계분포도
http://www.lawson.co.jp/store100/store.html

PS 점원이름이 한글자로 べ길래 골때린다 했더만 한국유학생이었다...
일본어로 질문을 몇가지 했었는데 괜히 서로 당황만 한거 같다-_-

일본에 이런가게 더 있냐고 물어본 거였는데
가게를 나와서 여자친구왈 아르바이트가 그런 걸 알턱이 있냐고 면박을 주더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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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라클에 문의한 결과

한국에서 ocp까지 따게 되면 일본에서는 그냥 국제자격증인 ocp로 인정하지

일본내의 골드나 플래티넘의 변환은 불가능하구요, 일본에서 플래티넘을 딴다고 해도

ocm이 될뿐 일본의 플래티넘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로 일본에서 오래계실분들은 일본에서 따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엄청난 비용과 수고가 들겠지만 일본업계에서는 그쪽이 더 인정을 받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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