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는 3개월에 한번씩 1박2일간의 합숙을 한다.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3개월동안 사용할 회사의 크레도(이념, 목적)을 합숙을 통해 팀을 짜서 만들고 그것을 매일 조례때 제창한다.

이번합숙은 회사 창업 10주년과 겹쳐서 사원여행과 같이  2박3일로 이루어졌는데,
앞의 1박2일은 야마나시에 있는 수풀림에 들어가서 보냈다... 이 추운 날씨에
그러면서 잠은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잔거 같다 ㅎ
낮에는 여러가지 활동 산타기나 암벽등반 같은것을 하고 그 활동을 통해서 제대로 안되는 부분들을 추출해서 이념의 재료로 사용한다.

나는 군대를 갔다와서 완전 널널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종관문을 통과한 순간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다.!

다른건 괜찮았는데 잠을 못자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고 멍하니 있었던게 참 안타까웠다. IT기술보다도, 일본인과 일본사회를 더 이해해야 하는 동기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장기간 일본에 생활하면서 살아가기에는 좋은 자양분이 될거 같다.
여러모로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낀 여행이었다.

참고로 사원여행은 오다이바의 선상에서 회식을 했는데
사시미하고 나베를 먹었다. 진짜 죽여주게 맛있엇다.
평소에 스시 안먹는데 회한번 먹어보니 스시하고 사시미에 대한 인식이 확바뀌더라...
아마 1인당 1만엔 이상가는 코스 였을듯...^^

사장님 감사합니다!
회식중에 노래방 기계가 있어서 전원 목이 터져라 불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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