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핸드폰 인터넷비용이 미친듯이 비싸서 400킬로 바이트 말그대로 음악으로 치면 앞에 20초 정도

이정도 쓰면 바로 4000엔어치가 된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하려면 무조건 패킷정액제를 사용해야 한다.

나도 모바일업에 있는지라 이번달부터 시작을 했다.

그래서 느낀점을 좀 까발려 보려 한다. 소프트 뱅크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것다.

각 사용자마다 가입일이 틀릴것이다 나는 월말에 가입해서 10일기준으로 요금이 납부된다.

그래서 한달에 3번정도의 기준일이 있는데 한번 가입하면 무조건 한달은 써야 하고 중도 취소가 안된다.

그냥 안쓰면 요금이 안나올거 같지만 조금만 써도 금방 정액제의 최고치가 된다. 18

게다가 메일이 전부 패킷에 포함되어서 우리나라 문자 보내는 개념하고 좀 틀리다..

그래놓고 또 폭리를 취한다. 스팸은 소프트 뱅크가 뿌리는 건지 유령회사들이 뿌리는 건지 어쨌든 통신사는 돈이 벌리는 구조

게다가 소프트 뱅크는 웹서비스가 다른 캐리어들보다 좀 부족한거 같다

첫날이라 많이 써봤다만 그닥 인상깊은 기능은 없고

사이트에 들어가면 죄다 유료라서

돈이 돈을 부르는 제도라서 내가보기엔 쓰레기에 가깝다.

그런 사업을 하면서 돈을 버는 대기업들이 참 욕을먹어 싸다고 본다.

한달에 5000원하는 엘지텔레콤의 OZ가 뼈저리게 생각난다. 물론 써보진 않았지만

한국은 가끔 진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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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특성상 프로젝트가 없어서 잔업이 별로 없다.

그리고 직급은 명확하지 않지만 사원들의 연봉차는 꽤 됀다.

그래서 직급이 높은 사람은 잔업비만으로 100만원가까이 나오기도 한다..

이건 하루에 3시간씩더 일했을경우인데...

잔업비가 너무 비용으로 많이 나가니까 회사에서 잔업을 금지시켰다.

잔업하는데 비해 실적이 안오르니까 게다가 30명밖에 안돼는 회사에서는 그런게 너무 명확하게 보이니 남아서 일하지말고

낮에 정신차려서 일하는 거겠지

어제 집에가라는 말이 없어서 한시간 더했더니만 잔업신청하라고해서 괜히 여러사람 귀찮게했다.

오히려 잔업해서 미안한 상황인것이다...

오늘은 18시되니까 언넝 집에 가라고 부추기는데 진짜 정신차리고 낮에 일해야 겠다.

더욱더 낮에 정신차려서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운동도 했다. ㅎㅎ

정말 우리회사 최고다.

천국이 따로 없다. 하고싶은거 하면서 돈벌수 있는게 이런거 같다.

spicysoft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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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는 3개월에 한번씩 1박2일간의 합숙을 한다.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3개월동안 사용할 회사의 크레도(이념, 목적)을 합숙을 통해 팀을 짜서 만들고 그것을 매일 조례때 제창한다.

이번합숙은 회사 창업 10주년과 겹쳐서 사원여행과 같이  2박3일로 이루어졌는데,
앞의 1박2일은 야마나시에 있는 수풀림에 들어가서 보냈다... 이 추운 날씨에
그러면서 잠은 하루에 3~4시간 밖에 못잔거 같다 ㅎ
낮에는 여러가지 활동 산타기나 암벽등반 같은것을 하고 그 활동을 통해서 제대로 안되는 부분들을 추출해서 이념의 재료로 사용한다.

나는 군대를 갔다와서 완전 널널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종관문을 통과한 순간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다.!

다른건 괜찮았는데 잠을 못자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고 멍하니 있었던게 참 안타까웠다. IT기술보다도, 일본인과 일본사회를 더 이해해야 하는 동기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장기간 일본에 생활하면서 살아가기에는 좋은 자양분이 될거 같다.
여러모로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낀 여행이었다.

참고로 사원여행은 오다이바의 선상에서 회식을 했는데
사시미하고 나베를 먹었다. 진짜 죽여주게 맛있엇다.
평소에 스시 안먹는데 회한번 먹어보니 스시하고 사시미에 대한 인식이 확바뀌더라...
아마 1인당 1만엔 이상가는 코스 였을듯...^^

사장님 감사합니다!
회식중에 노래방 기계가 있어서 전원 목이 터져라 불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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